2009년  11월  7일(토) 

농촌관광을 통한  농촌 부흥을 기치로 경북농민사관학교 부설 "체험지도사"과정(대구대학교)의 교육 일환으로 회원 농가 방문을 하는 과정이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였다. 

6일 오후에 우리 마을에 도착하여 1박하는 코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도교수인 대구대 이응진교수님과 농과대 학장을 역임하신 교수님을 비롯 회원학생 20여명이 참석하여  개별농가와 회원체험마을을 순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문교육이다. 

경주의 산촌마을, 안동의 야호캠프, 안동댐마을, 영주의 호수목장, 피끝마을( 1박 ), 예천의 물내실마을, 회룡포마을, 삼강주막마을, 상주의 봉강배농장, 메내미마을, 김천의 과일나라를 방문하는 강행군의 체험교육이다 

오후 늦게 우리마을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에는 영주시 농촌기술센터의 심원과장님과 계장님, 담당 박지영씨가 참석하여 참석자들을 환영해 주었고 이후 이번 체험지도사과정의 수료학생들의 단합과 농촌관광경영인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의미의 토론이 있었다 

이 토론에서 가칭  "경북농어촌관광 경영인회"를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설전을 해 가며 사단법인화를 위한 준비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우리 교육과정이 경북내의 다양한 영농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보니 개별적인 농업경영과 마을단위의 농촌관광행위, 

녹색농촌테마마을,전통테마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가양각색의 참여자가 모인 관계로 구성자체가 쉽지는 안았다. 

많은 토론을 통해 조직구성이 완료되었는데  회장에 김광식(상주), 부회장은 지역적 안배와 사업별 안배를 위해 7명으로 북부권 김대익(안동), 동부권 최경락(수석부회장), 서부권 전윤태,  여성  김미숙,안일윤,  녹색농촌체험마을 박광훈,  전통테마마을 

이우근,  사무국장 조충래, 총무 임종술, 감사 김진배.허영일로 구성했다. 

경북농어촌경영인회는 농촌관광을 테마로 하는 조직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체험지도사과정을  1기로 졸업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조직적인 힘을 기르기 위한 단체로 결성하여 행정당국에 우리농촌의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모임이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 발족  발기 모임을 가진 것인데  조직으로서 등록되려면 아직 많은 여건이 조성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농촌의 현실이 어렵고 이러한 가운데 우리 농업인 스스로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하고 이러한 모임을 결성하려는 자세는 좋아보이지만 다양한 형태를 결집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등록일 2010-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