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 주민교육 민화그리기 3회차 실습 
 박광훈 (허제비 다미아노) 
2014.12.15.                  http://cafe.daum.net/prkh0129/FTXg/564      
권역사업으로 주민 역량강화 교육으로 민화 그리기가  벌써 3회차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처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주민 참여와  민화그리기를 따라 하는 모습들이  농촌사회의 고령화와는 관계없을 정도로 재미들 있어 하시고  하나 하나 완성되어 가는 모습들에 개인적으로 성취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 교육 프로그램을 정말  잘 선택했다고 느껴진다 
오늘은  지난 시간까지 윷놀이판을  완성시키고  곧 다가오는 구정 때  할머니들이 만든 윷놀이판으로 손주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들떠 있는 모습과  또 새로운  그림으로  밥상보를 그리기 위한 도안을 받으시고 무척 좋아들 하시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에 열성적이셨다 
처음부터  민화그리기 수업이 내실을 기하려면  현재의 수업시간으로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컨설턴트와  농촌공사에도 이야기 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주민 교육을  주민 스스로 역량강화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간에 꿰 맞추려는 아이러니한  간섭이 지속되고 있다 
처음 민화 교육을 선택한 이유도 민화그리기를 통해 우리 권역의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향후  주민 교육과 권역사업에 있어서 지역 주민 특히 동촌 2동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공동체 복원이라는 모양새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해 왔었는데  시작한지 아직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음에도 벌써 끝내야 할 시간이다 
다행히 강사분이  개인적인 시간을 정규시간보다 2 배이상 더  강의 지도  봉사해 주시기로 되어 있어 감사하지만  민화그리기를  불과 몇시간의  단시간에  배운다는 것 자체가 턱없는 무리수다 
그럼에도  동촌 2리 주민이 4명이나 참여하고 있다는 자체가  매우 고무적인데  정규 교육과정은 이제 한번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책상에 앉아 탁상행정하는 모양새에  농촌 주민들이 놀아 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교육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짜여진 교육시간을  융통성있게 조정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교육의 효과를 낼 수 없다며  시간을 늘려 달라고 수차례 전달했건만 어찌된 영문인지  오히려  얼마되지 않는 식대까지 없애 버리는 처사는  교육의 근본 취지를 숙지 못하고  개인의 사사로운  고정관념으로  좌지우지하려는 발상이라  도저히 묵과하고 넘어 가서는 안 될 것 같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교육이 될  때 진정한 교육이 되고 교육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수준을 못 미치는 기관에서  감독행세를 하겠다니  정말  기초부터 다시 만들어 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쌓인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은 소수지만  재미를 느끼고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하는  주민들의 관심이 너무 고마워서  내가  앞치마와 두건 , 토시까지 참여 주민들에게 제공해 드리니 더욱 고마워들 하는 모습들이다 
솔직히 농촌 주민들 모우기가  여느 마을이나 맞찮가지지만  무척 힘든 일인데  어떻 방법을 써서라도  주민을 모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고  시도하여 향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이 된다면  아낌없이 지원되어야만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하물며  주민 편의가 아니라  어설픈 관리 감독으로  감독 운운 한다면 묵과하고 넘어 가서는 안될 것 같다 
사업의 주체도 권역의 주민이고  사업의 진행 관리 감독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일차적으로 권역 주민에게  크린하게 모든 것을 오픈시키고 관리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이미 설계서가 완성된 지도 몇개월 지났건만  설계도면을 달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는데 아직까지 모르쇠다 
관리 감독은 농촌공사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인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이든  외부 위탁이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길이 우선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치 못하니 투명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형사처벌 사태도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꼭 상부에 민원이 제기되고 떠벌여야만  원칙이 준수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마을 입장에서는 권역사업은  백년대계로  가는 사업인 만큼  최고의 기술과 기량이 베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동안의 과정을 보면 다분히 비정상적인  형식적 겉치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박근혜정부의  통치 철학임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