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역량강화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관심이 매우 컸어요 
2014년    12월  4일(목)      맑고  추움 

 안정권역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우리 마을 회관에서 있었다 
(주) GOO  구기욱대표가 우리 마을에 오셔서  "모든 의견은 대등하게 귀중하다"라는 주제를 갖고  마을 회관에서  많은 주민들을 모시고  자유연상법인  브레인 스토밍 기법으로 열강을 해 주셔서 참석한 많은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구기욱 대표는  퍼실리테이션 강의로  최고의 강사여서  뫼시기 힘든 분이었는데  우리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듣고 흔쾌히 강의를 수락하여 주시고  우리 마을에 온 것이다 
우리 마을 주민들은  아마  퍼실리테이션 강의가 생소하였으리라 생각되는데  오늘 처음 접해 본  강의를 통해  서로 다른 의견과  경험,  이해관계를  다툼이 아닌 공유와 소통을 찾는  회의 기법을 배워서인지  모든 참석자분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다며 좋아들 하셨다 
서두에서 강사님이 주민들에게  권역사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냐며 질문을 하자 쑥스러운 듯 대답을 잘 하지 않아  포스티지를 나눠주며 적어 보게하는 것으로 시작된 교육이  구기욱대표의 유도에 따라 연상법으로  사안별 하나 하나 도출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며 자신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니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처음 도출된 의견들은  답답하다,  모르겠다,  화합하자, 단결, 의견일치 등등 의 말씀들로 부터 시작하여  녹색농촌체험장 입구의 축사 축분냄세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나무를 심어 경관을 조성하자,  또 홍보물제작 방안, 재방문율을 높이는 대안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주셨다 
또  마을 맵(지도)를 그려 가며 우리가 스쳐 지났던 마을 구석 구석의 지도를 만들어 가면서 우리 마을의 모습을 찾아 내는 것도  그 동안 일상적으로 스쳐 왔던 마을 모습을  새롭게 돌아 보는 계기가 되자 서로들  찾아 가는 재미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들이 진작 이런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 교육엔  동촌 2리 주민들은 한분도 오시지 않아 아쉬웠지만 우리 마을에서 3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대단한 열의를 보여 주셔서 감사했다 
중간 중간  휴식시간에 간식과 떡을 먹으면서 주민들간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을 나누며 함께 우리마을에 대한 고민도 하고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오면서도 터 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었고  개인별로 느낀 대책을  포스티지에  한장 한장 적어 붙이며  읽어 보는 모습들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오늘 교육에서 찾아 도출시킨 결론은  
친인척에게 전화를 하자! 
편지를 하자!,  
먹거리를 발굴하여 판매하자!, 
함께하자! 라는 결론을 찾아 냈다 
아직은 좀 서툰 모습들이었지만 조금씩 배워 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런 모임에 참석치 않고 갈등을  조장하는 몇몇분들이 아타까워 보인다 
교육을 통해 내 자신도 성숙시키고 마을과 공동체를 발전시키므로서 부지마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  단합이되고  어려운 농촌 구조에서 사라지지않고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리라 본다 
매회 회의 때마다 조금씩 변화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역략이 조금씩 향상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같은 권역의 주민으로서 참석치 않고 있는 동촌 2리 주민들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오늘따라 더 간절하다 
장장  4시간이란 긴 시간임에도 끝까지 교육에 임해 주신 우리마을 주민분들, 어르신들께  감사 드리고  특히 젊은 희배, 승호씨, 철년씨, 우준형님, 이장님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등록일 2014-12-05]